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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실증으로 유망기업 키운다

대전시, 2024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7개 기업 선정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4-04-24 17:00

신문게재 2024-04-25 6면

보문산성 올라가는길  (24)
대전시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2024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위해 7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이 신기술 적용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 검증을 위해 실증이 필요할 때 공간, 시설, 장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사업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진입의 안정성을 높여 기업의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해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했고, 지원한 총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7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대전시 4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이다.

7개 기업은 한국센서연구소㈜(바이오·헬스케어분야), 히시스(반도체·센서분야), ㈜과학기술분석센타(반도체·센서분야) ㈜한빛엠디(바이오·헬스케어분야), ㈜피지오(바이오·헬스케어분야) ㈜제이어스(AI·데이터·SW분야) ㈜에스엠인스트루먼트(AI·데이터·SW분야) 등이다.

이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2025년 6월까지 ▲최소 1억에서 최대 1억 3000만 원 내외의 실증비용 지원 ▲기업이 원하는 실증장소 제공 ▲기술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제공 ▲판로개척을 위한 실증확인서 발급 등이 지원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증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기업 요구에 부응하고 매출 향상,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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