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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김 군수 24일 시상식서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 최우수상, 2021년 공동체역량증진분야 최우수·2022년 지역활력증진 노력 최우수 등 3번째 수상 쾌거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4-04-24 16:53
  • 수정 2024-04-24 17:04
김돈곤 청양군수.
김돈곤〈사진〉 청양군수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 군수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버넌스센터는 2024년 2월 올바른 자치 분권 운동 확산과 포상을 위해 행정·정치문화 혁신, 주민 생활 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접수했다.



김 군수는 1967년 이후 56년 만에 농업재해 보상기준을 변경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군수의 획기적인 재해보상 기준 개선 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

군은 2022년과 2023년 연이은 폭우 피해로 상당한 피해를 봤지만, 1967년 제정 이후 60년 가까이 개정되지 않은 ‘농어업재해 대책법’의 보상기준은 피해 복구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김 군수는 농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피해 지원방안을 만들었으며, 이를 중앙정부와 각 정당, 기관 등에 강력히 건의한 끝에 56년 만에 재해보상기준이 변경됐다.

김 군수는 “연이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현실적인 재해보상을 끊임없이 건의한 결과”라며“재해보상 기준이 행정의 눈높이에서 농민의 눈높이로 바뀐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군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2021년 공동체 역량증진 분야 최우수, 2022년에는 지역 활력 증진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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