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결혼이주여성 8명과 일반여성 4명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1회에 걸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전문화 시설을 갖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력해 반죽기, 휘핑기 사용법 등 기초과정부터 마들렌, 쿠키, 마카롱 등 제과 과정과 우유크림빵, 소금빵, 소보로밤식빵, 생크림 카스데라 등 제빵 과정까지 체계적인 실습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에 요리경연대회 후 참여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제과제빵 수업을 받고 집에서 간단하게 마들렌과 쿠키 등을 만들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맛있다는 칭찬을 받아서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얻어 다양한 조리법(레시피)을 활용한 여러 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요리과정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해 참여자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 가족캠프, 방문교육 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41-339-8381)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