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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서]한남대 총동문회 이사회 및 교류회

박영진 총동문회장, 곽충환 법인 이사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등 인사 후 정규태 미래전략본부장 한남대 대학 현황 소개
만찬 및 교류회 시간 갖다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4-04-3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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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한남대학교 총동문회 이사회 및 교류회가 4월29일 오후 6시30분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열려 동문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24년도 한남대 총동문회(회장 박영진) 이사회 및 교류회가 29일 오후 6시30분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열렸다.

최영조 총동문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이기복 고문(하늘문교회 원로 감독)은 “한남대가 글로컬대학에 일차 선정되어 대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모두 학교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글로벌시대에 동문들이 학교를 잘 이끌고 나가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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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한남대 총동문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이기복 고문의 기도 후 박영진 한남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모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 2월7일에 제24대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으로 곽충환 이사장님(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이 취임하시고, 3월14일 제18대 이승철 총장님이 취임하셨다”며 “4월15일은 한남대 68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기도와 협력으로 후원하면서 진리, 자유, 봉사의 정신으로 자랑스런 한남대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박 총동문회장은 이어 “교육부로부터 한남대가 글로컬 예비지정학교로 지정받았는데 하반기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동문들이 기도와 더불어 많은 노력과 응원을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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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충환 대전기독학원 법인 이사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박 총동문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에서 “한남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자랑스런 한남인 상과 한남 공로상 수여, 동문 회보 발간, 모교 사업과 활동에 동문회 참여 증대와 더불어 오는 5월25일에는 노근리 평화국제재단 이사장인 정구도 부회장 초청으로 충북 영동면 황간에 위치한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을 방문하고 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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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충환 법인 이사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또 “11월29일에는 총회와 송년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후배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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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곽충환 법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는 한남대 영어영문과 75학번으로, 대전대,숭전대, 한남대로 교명은 바뀌었어도 우리 모두는 한남인이라는 추억의 공통분모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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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총동문회장이 올해의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곽 이사장은 이어 “그리운 사람들이 함께 모인 이 자리에 그리운 추억의 공통 분모가 있으니 더 깊이 있고 감동있게 느껴진다”며 “인디언족 인사말 중에 ‘미타쿠예 오야신’이란 말이 있는데 ‘지상의 모든 것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욕망이 사주한 권력지향주의 인간이 중심일 수 없고 우주의 모든 생명은 영적인 것조차도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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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태 미래전략본부장이 한남대 컘퍼스 혁신파크 사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곽 이사장은 “국적은 바뀌어도 교명은 안바뀐다”며 “우리 총동문회의 힘과 가능성, 파워를 모으고 모아서 한남대를 세워갈 수 있도록 열심히 섬기고 겸손하게 허리 굽혀 큰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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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한남대 총동문회장이 이승철 한남대 총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모교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68년 동안 명문사학의 길을 굳건히 지켜올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은 동문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대학의 발전이 곧 동문 여러분의 발전”이라며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남대학교, 오정동 캠퍼스의 글로벌화를 실천하고, 한국 최초로 세계기독교연합대학을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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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총동문회원들은 모교에 와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정규태 한남대 미래전략본부장은 한남대 대학 현황 소개에서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사업과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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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한남대 총장이 대학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 순서에서는 곽성열 동문의 사회로 만찬과 자기 소개 등 동문 서로 간 교류의 시간을 갖고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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