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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개최

-단양군! 수상레포츠 활성화 박차..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와 연계 -
- 군민과 관광객 대상, 제트서프·플라이트보드 2종 체험-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05-13 09:30
  • 수정 2024-05-13 16:57

신문게재 2024-05-14 17면

보도 1)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포스터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수상 관광 단양 시대'의 원년을 선포한 충북 단양군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인 단양 호반에서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십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 마카오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기종 무제한), 스탁(제트서프 레이스 기종으로 제한), 루키(첫 출전) 종목으로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모토서프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제트서프, 플라이트보드 2종을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크기변환]보도 1) 모토서프 퍼레이드
2024단양모터서프아시아챔피언십모토서프 퍼레이드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13세 이하는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이번 대회는 단양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와 연계 추진되며 이벤트 행사로 24일 철쭉제 축하 퍼레이드와 25·26일 이틀간 총 4회의 모토서프 퍼레이드가 진행돼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방침이다.

군은 "5개국 선수와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500여 명이 대회 참여와 관람을 위해 단양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수상스포츠로 배 뒤 줄을 잡고 가는 형태가 아닌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탑승자가 운전하는 형태의 스포츠다.

이 종목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5년 TWG(The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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