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관광장 생활정원 조성 완료<제공=사천시> |
시에 따르면 산림청으로부터 5억 원 생활권역 실외정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근에 3000㎡ 규모 미관광장 생활정원(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부지 활용도가 낮았던 광장을 생활 속 녹지공간이 확충된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미관광장 생활정원은 녹생생활 공간으로 20종, 1000그루 수목, 자생식물을 활용한 45종 1만2260포기 초화류와 조경 시설물 등으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방문객과 시민들은 한 공간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경험하고, 정원생태 변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내·외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외정원 조성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 정원 문화 확산과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