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공주시

공주시 계룡면, 화재진압용 완용펌프 전시관 제막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4-05-20 10:36
  • 수정 2024-11-11 14:57
계룡면 화재집압용 완용펌프 전시관 제막
공주시 계룡면은 1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과거 화재진압에 사용됐던 완용펌프 전시관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광 공주시 시민자치국장, 염성분 계룡면장, 류일희 공주소방서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전시된 완용펌프는 수레 형태로, 화재 현장에서 물을 흡수해 고압으로 분사하는 장비다. 1970년대 후반까지 사용됐던 이 장비는 계룡면 의용소방대의 기증을 받아 원형을 복원해 전시하게 됐다.

염성분 면장은 “현재는 이용되지 않는 과거의 완용펌프를 복원, 전시함으로써 어르신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드리고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의 생활 모습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과거의 소방 장비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