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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대비 식품안전 강화 나서

8월 2일까지 중앙로 원도심 주변 식품위생업소 710개소 점검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4-06-10 17:08


점검
대전시는 8월 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한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8월 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한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0시 축제 기간 중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중앙로 원도심 주변에서 영업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제과점 영업 등 식품위생업소 71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1대1 현장 위생교육 실시 ▲종사자 건강진단 및 조리실 위생 상태 ▲식품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시설 영업자·종사자 친절 및 위생교육 병행 ▲소비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사용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품 위생법령 준수 사항 전반이다.

시는 점검 외에도 식중독 등 행사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식품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자 먹거리존 참여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도 할 계획이다. 특히, 0시 축제 기간에는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식중독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 기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특별 위생점검 및 지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식중독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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