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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3ZERO 생활 실천 운동 확산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4-06-11 10:58
소수면 노인회분회, ‘쓰레기 ZERO' 환경정화 활동 실시
소수 노인회분회 회원들이 11일 이른 아침부터 쾌적한 소수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괴산군이 쓰레기·에너지·탄소 등 3ZERO 생활 실천을 기본 방향으로'자연'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괴산을 만들기 위한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부서별, 읍·면별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주민들도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는 등 3ZERO 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각 부서 및 읍·면에서는 이메일 저장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 분리수거, 점심시간 소등, 종이책자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직원 카풀, 1회 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같이해 군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주민 대상 캠페인 시 3ZERO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전 직원 대상'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각 읍·면 기관단체에서도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소수면 노인회분회 회원 20여 명은 11일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 주변과 하모니공원 일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소수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앞서 10일에는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선비마을 자치봉사회 회원 60여 명이 문방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살기 좋은 청안 만들기에 일조했다.

사리면민 10여 명도 이날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감상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보광산의 등산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감물면 마을기획단은 관내 3ZERO 생활 실천 운동이 이뤄지면서 이미 아나바다 장터를 3회 열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 촉진에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생활 속 작은 실천이'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의 3ZERO 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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