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역 유물을 공개 구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매는 고려·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산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유물을 대상으로 하며,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매 대상 유물은 역사, 인물, 온천, 교육, 행정, 산업, 교통, 관광, 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다.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도 신청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된 자료는 서류 및 실물 평가와 도난문화유산 확인 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구입 자료가 결정된다.
아산시는 2027년까지 아산역사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2023년부터 꾸준히 유물을 구매하고 있다. 이번 유물 공개 구매는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강화하고,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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