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대전서부교육청 위(Wee)센터가 13일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청 위센터가 13일 센터 내 집단상담실에서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수퍼비전은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연수다. 이 프로그램은 1년간 6회 진행하며 학생 상담 사례에 대해 전문가와 심층적으로 나눌 수 있다.



이번 수퍼비전은 충남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했다. 연수 전 상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청렴 교육과 상담자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수퍼비전은 학생 상담을 하며 겪는 불안과 심리적 소진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3, 4차 수퍼비전에 참여한 대전서부교육청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을 상담하며 불안과 소진의 원인을 탐색해 보면서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영민 대전서부교육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수퍼비전을 지속해서 실시하면서 전문상담인력을 마음 챙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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