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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금산 예찬, 무예올림피드를 개최하면서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 전 충청대 교수)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4-09-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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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금산종합체육관과 금산 인삼엑스포장 일원에서 한국 태권도, 러시아 삼보, 일본 공수도, 한중일의 삼국도와 아프리카 만델 등 전통춤등이 참여하여 무예의 향연을 펼친다.

금산에서 무예올림피아드(축제한마당)를 개최하는 것은 인근 무주 태권도원과 태권도 종주국을 찾아오는 세계태권도인들에게 금산 방문의 기회와 동기를 제공하여 금산의 세계화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또한 도시(대전)와 농촌(금산)의 시민사회 교류를 통해 문화를 연결하여 농촌활력에도 기대하고 있다.



금산은 국제 수준의 글로벌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숙박, 식당, 교통,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러나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김복만 충남도의회 의원, 김기윤 군의회 의장, 이태용 금산군체육회장, 유태식 추진위원장 등 지역기관장님들의 헌신적 지원으로 성공적인 국제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 근교 금산은 도시와 달리 농촌사람들의 순수함, 향긋한 인삼내음, 산자수려한 풍광은 금산만의 자랑이다. 작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린 축제라서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에는 금산종합체육관이 인삼축제장과 거리가 있어 세계인삼축제장 중심에 있는 금산인삼호텔에 선수촌을 설치하여 운용한다.

금산수삼시장 상인회와도 손잡고 친절맞이 역량강화를 통해 금산인삼을 세계로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스포츠(무예)와 관광, 지역도시가 융합하여 '색깔 있는 축제'로 차별화된 축제 한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작년 금산무예올림피아드 개최 이후 무주 태권도원과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태권도인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금산만의 무예(영규대사선장무예)와 특산품(인삼) 향토축제(세계인삼축제)가 64개 국제무예올림피아드 가맹국가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금산-대전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면서 문화통합도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에도 대전의 아이러브고향 등 시민사회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금산방문 생활인구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그 중심에 금산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있는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추진위원회'가 있다.

금산 애향의 의리로 김복만 도의원, 유태식 추진위원장,김호택 위원장, 전연석 총괄지원단장, 강세구, 김왕수, 송중대, 박시우, 서정교, 심정수, 홍세정, 김윤만 등 추진위원님들이 촌음을 아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민사회에서 이양희 전 국회의원,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 박상도 대전노인회 연합회장, 이종만 상임고문, 김기복 전 대전태권도협회장, 길금자 아이러브전국회장, 혜철 불교공뉴스 대표이사스님,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이치현 씨앤조이 대표,김규철, 송윤섭,박기환, 송문종, 조근일, 이경철, 윤경열, 오영세, 김혜영, 최정규, 오국희, 공영훈, 이규진,김수민,박현우,민원기,고영훈 등 대전시민사회에서 적극 참여해 금산무예올림피아드의 성공 개최를 돕고 있다.

금산과 대전의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가 '금산사랑'의 원천으로 승화되어 팔도강산 사람들조차 부러워하는 신나는 축제, 지역을 살리는 축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 전 충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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