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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 자연과 예술 만남 ‘성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풍성한 문화 경험 선사
지역 예술가 및 예술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문화 행사
시민들 돗자리에 눕거나 텐트 안에서 음악 즐기며 하루 마무리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4-10-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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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9월 28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진행한 ‘2024 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따스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예술 그린(Green) 피크닉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논산시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했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논산 지역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특화 문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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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이어졌으며 총 1만3,0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따스한 가을 날씨 속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며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는 피크닉과 공연, 체험이 결합된 축제로써 메인무대를 텐트존, 돗자리존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가을 피크닉데이의 테마로 논산 예술인 및 예술단체와 함께 만드는 체험·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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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을 즐기는 동안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낮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존과 키즈에어바운스, 키즈콘서트 등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저녁에는 피크닉데이를 방문한 젊은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이루어진 야외공연으로 잔디밭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SKYE', '윤딴딴', '스탠딩 에그'의 피크닉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에 눕거나 텐트 안에서 음악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돗자리와 텐트 등을 무료로 대여해줌으로써 두 손과 마음이 가볍게 방문하여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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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시락과 음료가 판매되는 푸드트럭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가벼운 피크닉 식사와 함께 하루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행사 담당자는 "앞으로도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논산 시민들을 위해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 반월동에서 3명의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한 시민은 "너무 행복하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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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2024 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본 행사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크닉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과 예술이 주는 치유와 영감,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피크닉 데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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