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신안군 일자리 창출형 중장기 임대 퍼플 바나나 농장 개소

주재홍 기자

주재홍 기자

  • 승인 2024-10-10 16:24
사진 (1)
전남 신안군이 지난 9일 팔금면에서 퍼플 바나나 농장 개소식을 갖고 있다./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지난 9일 팔금면에서 퍼플 바나나 농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퍼플 바나나 농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를 포함 총 15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난방시설 및 자동 양액설비 등을 갖춘 6006㎡ 규모의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로 지어졌다.

퍼플 바나나 농장은 민간위탁 운영 방식으로 바나나 재배생산과 유통 마케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신안섬바나나 사회적협동조합은 고품질 바나나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부터 우량묘 증식을 위한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 등 재배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 홍보와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 공동 브랜드 및 가공상품 개발로 바나나를 활용한 6차 산업화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소식 행사에서 "이번에 문을 연 퍼플 바나나 농장은 신안군 인구 유입 정책 중 농업분야에서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 정책과 조례 제정 등 청장년층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팔금면 퍼플 바나나 농장은 청년농업인들 대상의 단기 임차 운영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임대농장이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