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국·공·사립 유치원의 원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법정 저소득층 자녀,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모집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모집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일반 모집에서는 우선 모집에서 탈락한 유아와 우선 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가 지원할 수 있다. 일반 모집 접수 기간에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는 11월 19일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입소·입학 신청 사이트'(구 처음학교로)를 통해 가능하며, 국·공·사립에 관계없이 최대 3개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선발은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유아 모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유아 모집 선발계획 공고와 사용자안내서는 충북교육청 정보마당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유치원 모집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에게 보다 편리한 입학 절차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돕고, 교육청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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