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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청사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11-12 17:03
11. 12. 전기차 지상이전 2
새로 설치한 동구청사 지상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청사 지하에 설치된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증가에 따라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고자 전기차 충전시설 10대를 지상으로 옮겼다.



또, 지난 6일 산내119안전센터와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화재 대비 및 대피 능력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 징후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초동대처로 인명·행정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부터 주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충전시설 지상 이전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발 빠른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지상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연회를 실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모범사례로 소개돼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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