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운영하는 굿뜨래농업대학 17기 졸업식이 11월 28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졸업식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굿뜨래농업대학은 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2008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1,4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경영마케팅과 35명, 스마트농업과 22명 등 총 57명이 졸업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거듭났다.
교육생들은 1년간 25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농업 유통 ▲포장디자인 ▲SNS 활용 ▲스마트팜 시설설비 ▲작물 재배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농업 관련 이론과 실습을 배우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하며 실무 지식을 쌓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1년 동안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며 졸업을 맞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여 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굿뜨래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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