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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선도 미래 농업 인재 57명 배출

17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 개최...경영마케팅과 35명, 스마트농업과 22명 졸업생 배출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4-11-30 15:02
  • 수정 2024-12-12 17:40

신문게재 2024-12-02 13면

1.17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1
부여군이 운영하는 굿뜨래농업대학 17기 졸업식이 11월 28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졸업생,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굿뜨래농업대학은 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2008년 설립 이래 총 14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경영마케팅과 35명, 스마트농업과 22명 등 총 57명이 졸업했다. 이들은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거듭났다.

교육생들은 1년간 25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농업 유통 ▲포장디자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스마트팜 시설설비 ▲작물 재배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농업 관련 이론과 실습을 배우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하며 실무 지식을 쌓았다.

박정현 군수는 축사에서 "1년 동안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며 졸업을 맞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여 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굿뜨래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학의 졸업생들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며, 부여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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