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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개소

농업경쟁력 강화 위한 의지와 시민 목소리 담아 추진
농업용굴삭기 등 총 16종 40대 보유, 12월부터 임대 실시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4-11-30 23:11
  • 수정 2024-12-11 09:03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 장면 (3)
논산시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세 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했다. 29일 논산시는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김기범 양촌농협조합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개회, 추진 경과보고, 내빈 소개, 인사말, 인계인수서 및 감사의 꽃바구니 전달식, 개소 축하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많은 시민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양촌농협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는 백 시장의 취임 이후 계획된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년 타당성 검토와 타 시군 벤치마킹을 거쳐 2023년부터 연무농협과 논산계룡농협 등 두 개 분소를 운영 중이며,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양촌 내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양촌농협 분소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지역 농업인 간담회 및 농협과 협의를 통해 수요가 높은 농업기계 기종을 선정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 장면 (2)
양촌농협 분소는 농업용 굴삭기, 관리기 등 총 16종 4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농업인에게 임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양촌 주민들이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며 "안전한 농업기계 이용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생산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분소 개소식 장면 (4)
논산시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말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양촌농협 분소 개소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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