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기 백소회 회장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
“오늘 대전시의 놀라운 발전상과 추진 계획을 듣고 모두 감동했습니다. 충청의 발전이 나라 발전입니다. ”
29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 2층 프린스룸에서 열린 충청권 출신 명사들의 모임 백소회(회장 윤은기) 11월 월례회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 방향' 을 주제로 특강을 마치고 나자 윤은기 백소회 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이 백소회 11월 월례회에서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제목으로 브리핑하고 있다. |
윤은기 회장은 “오늘 백소회에 오셔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 이장우 대전시장님께 큰 감명을 받았다”며 “대전의 발전상과 미래 계획을 직접 들으니 자긍심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좋은 의견과 덕담을 나눠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 힘을 모아 충청발전과 나라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조완규 백소회 명예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한 윤 회장은 “최근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가에서 연속 5개월째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랍게 달라지고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대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백소회 창립멤버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덕담을 전하고 있다. |
이날 이장우 시장은 PPT를 통해 대전역에서 시작된 120년 대전사를 이야기하며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은 도시브랜드와 주민만족도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5개월 연속 1위, 85개 도시 중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상장기업 수도 광역시 중 3위, 시가 총액은 광역시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대전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윤은기 백소회 회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
이어 “대전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중심축으로서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2월5일 출간될 신간을 소개하고 있다. |
또 “2015 판교라인이 2030 대전라인으로 바뀌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일류 도시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방위산업,양자, 로봇 등에 대해 설명한 뒤 “문화와 예술의 매력 도시 대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0시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소개하고, “문화와 과학이 공존하는 K-콘텐츠 생산기지로 문화산업을 선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용원 국회의원이 윤은기 회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
또 “민선 8기 특색 정책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추진 중”이라며 “35년만에 한뿌리로 돌아가는 대전 충남은 인구 360만 명, GRDP 178조 원, 상장기업 170개사, 예산 31조 원에 이르는 효과를 거둬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필자와 윤은기 백소회 회장 |
이 시장은 “당당한 세계 일류도시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정을 펼치고 있으니 백소회 회원님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
안상수 전 국회의원이 인사말하고 있다. |
이날 조완규 백소회 명예회장(전 서울대 총장, 전 교육부장관)과 백소회 창립 멤버인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이 축사하고, 천안 출생인 유용원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윤은기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또 백소회 초기 회원인 안상수 전 국회의원(전 인천시장)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응원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1992년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충청출신 명사들의 친목모임 백소회는 서산 마애불상에서 볼 수 있는 백제의 미소에서 따온 이름으로 초기 백소회는 대전·충남북 지역구 국회의원, 대전·충남북 출신 국회의원, 시도지사, 장차관, 총장, 장군, 언론사 간부, 대기업 사장, 회장, 국영 기업체장 등으로 이뤄졌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