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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갑 위원회,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이강진 위원장 등 모두 80명 이상 당원 참여, 시민 관심 유도
윤석열 정권의 방탄 의지 비판...문화공연과 서명운동으로 결의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4-12-01 09:09
세종갑 결의대회 사진
11월 28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에 나선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회. 사진=갑위원회 제공.
세종시에서도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 촉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강진) 소속 80명 이상의 당원과 시민들은 11월 28일 나성동 현대자동차 앞 공원에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정권 규탄에 이어 김건희 특검법 관철 촉구 결의문 낭독을 하며 현 시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과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며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지나가던 시민들과 현재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김건희특검법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의 철통같은 방탄 의지는 결코 민심을 이길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억지로 민의를 틀어막을수록 정권 몰락의 시계만 더 빠르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해 민주당 세종시갑지역위원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장서 투쟁할 것"이라며 "현 시국에 당원이 함께 비상하고 엄중한 자세로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당원들은 '김건희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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