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주요 내빈들을 모시고 식전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온기나눔 캠페인 1주년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 및 공적을 담은 전시회가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의 대상 및 본상 3명, 정부포상 16명(대통령 1, 국무총리 3, 행정안전부장관 12),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구·군별 자원봉사 유공자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자는 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이병희씨(71세, 대구광역시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본상 최영숙씨(77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구경생씨(66세,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며,
대통령상은 이성애씨(지체장애인 여성봉사회)가 수상하고, 국무총리상은 김정일씨(무궁화봉사단), 한다솜모꼬지봉사단과 케이티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수상한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77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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