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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0세 이상 저소득층 인공관절·시력 수술 지원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2월부터 신청 접수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2-04 10:47
어르신 인공관절시술, 시력찾아드리기사업
어르신 인공관절시술, 시력찾아드리기사업<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2월부터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및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196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주민이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다.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본인부담금 200만 원 이내에서 검사료, 입원료, 수술료,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시력찾아드리기 사업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개안수술이 필요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신분증,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의뢰서(의사소견서 및 진단서) 등을 구비해 남해군보건소에서 가능하다.

단, 대상자 선정 이전의 검진·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보건소에 사전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된 후 의료기관과 일정을 협의해야 한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고령화 사회의 건강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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