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들의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이 빛을 발한 사례도 많다. 정신병동에서 무단이탈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해 경찰과 협력하여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군부대 전술훈련 시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며 원활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군부대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는 1,300여 대의 CCTV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4개 면 지역에 추가로 600여 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청 관계자는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CCTV 확충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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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CCTV관제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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