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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교육부 RISE사업 최종선정

70억 원 규모 확보, 튜닝산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추진

김시훈 기자

김시훈 기자

  • 승인 2025-05-11 10:25
김천시청사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김천시가 지난 4월,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튜닝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경북 형 산·학연 밸류 체인 생태계 구축 ▲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2건으로 총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천시는 그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대학교, 김천대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튜닝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속 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2024년 12월 주요기관들과의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협력기반을 공고히 다져온 결과 이번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디자인 특화 인재 키우는 '경북 형 산·학연 밸류 체인 사업'은 대구 대학교-김천시-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튜닝 카에 디자인역량을 더한 튜닝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김천대학교-김천시-김천상공회의소-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지역 산업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튜닝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인재양성 사업이다. 이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을 한 실효성 있는 인력양성의 모델로 향후 김천 튜닝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김천시가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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