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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어린이 위한 재난안전 실습 교육 열어…"몸으로 배우는 생활 안전"

지진·태풍·수상안전 등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 마련…안전 습관 형성 목표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2-02 08:32
보도 2) 재난안전 체험마당(1)
단양군이 마련한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 진지한 표정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단양군체육관(서관)에서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실제 재난 사례를 토대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체험 효과를 높였다.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위생관리, 수상안전, 지진 대응, 태풍 대비 등 여러 분야의 교육에 참여하며 상황별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지진체험 부스에서는 흔들림 강도를 단계별로 체감하며 대피 요령을 배우도록 했고, 태풍체험은 강풍과 기상 변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해 자연재난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 상황에서의 탈출 절차, 올바른 손 씻기와 양치 습관 등 생활 속 안전 행동도 함께 교육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실제 위기에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단양군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체험 기반의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위험 대응 능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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