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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국가산단 내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

2조 원 규모 투자협약, 200명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기대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5-12-04 12:00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2월 4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충남도지사·㈜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이사·㈜디씨코리아 정영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데이터센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엔씨에너지와 ㈜디씨코리아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지엔씨에너지의 유휴부지에 총 2조 원을 투자해 160MW급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비상발전 설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데이터센터 부문의 사업 확대를 위해 ㈜디씨코리아와 공동으로 투자를 계획했다.

기업들은 시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내 산업구조가 기존의 전통적 제조업에서 나아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는 지역 물산의 적극적인 활용,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협력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내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투자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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