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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2026년 3월 개관 앞두고 완공 임박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공간 마련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04 09:12
복합문화센터 외부 전경
제천 바이오 밸리 복합문화센터 외부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추진한 '제천 바이오밸리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국비·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2022년 산업단지공단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과 2023년 충북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4억 원(국비 26억, 도비 20억, 시비 38억)을 확보, 사업을 본격화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제천시 왕암동 849·85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1,729.89㎡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건축·전기·소방·통신 공정이 완료됐으며, 도서 및 집기류 구입 등 자산 취득 절차만 남아 전체 공정률은 약 95%를 기록하고 있다.



센터 주요 시설로는 ▲1층 도서관·열람실 ▲2층 체력 단련실·요가·필라테스실·관리사무실 ▲3층 창업 인큐베이터실·공용회의실·야외테라스 등이 마련돼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1월 수탁자를 공개모집하고, 3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근로자와 시민 모두에게 풍부한 문화·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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