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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학업 증진 기여" 동아대 한동우 동문, 장학기금 기부

서봉장학재단에 후배 지원금 전달
일본 및 아시아 전략 투자 담당 이사
후배들의 학업 및 취업 준비에 도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4 10:53
251204_1 한동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 동 원 기부
동아대 동문인 한동우(오른쪽)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와 최규환 교수(서봉장학재단 이사장)./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로 재직 중인 한동우 동문이 경영대학과 사회과학대학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서봉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 동문은 1994년 동아대 경영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유학을 거쳐 현재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에서 일본 및 아시아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 동문은 "유학 후 서울에서 줄곧 생활하면서 모교 및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취업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감회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개인적인 도움을 고민하던 중 최규환 교수와의 유학 인연으로 성사됐다.

최규환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적은 돈이 아닌데 선뜻 모교와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봉장학재단은 1996년 동문들이 故김서봉 박사를 기려 설립한 재단이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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