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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무재해 실현" 부산항만공사, 시공사와 합동 안전 워크숍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합동 워크숍
시공사 우수 안전관리 사례 공유
스마트 카메라 등 디지털 기술 논의
건설근로자 보호장비 추가 지원 계획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4 13:44
[251204 보도사진] 부산항크숍 사진
부산항 건설현장 시공사 합동 안전 워크숍./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신항·진해신항 개발사업 참여 시공사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논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BPA가 발주한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개발사업 참여 시공사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시공사(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등)의 안전관리 담당자와 부산항만공사 임직원이 참석해 현장의 우수 안전관리 사례들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애로사항과 발주처 협조 사항을 청취하며 신항·진해신항 개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당일 시공사들은 덤프 트럭 운반구간 충돌사고 예방용 교통 전광판, 중장비 사각지대 해소 스마트 카메라 운영 등 부산항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 개선 성과들을 공유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안전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시공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근로자를 위한 보호장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부산항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부산항의 무사고·무재해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책임감 있게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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