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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1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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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지원한 클라우디오는 대통령상을 받았다.(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보육·지원한 기업 '클라우디오(대표 김길한)'는 3일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클라우디오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누구나 쉽게 전통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국악 가상악기'를 개발,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클라우디오는 2024년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신규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 액셀러레이팅과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 받고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곡미 원장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디오의 시도는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이 보여줄 수 있는 혁신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을 중심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등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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