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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2025년 4관왕 달성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회·충남도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장관상 영예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5-12-05 09:59
보령시
보령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2025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3회 충남도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등 4관왕을 달성했다.
보령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2025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회와 충청남도 주관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이례적인 4관왕을 달성했다.

보령시보건소는 7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첫 번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2024년 종합 부문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것으로, 보령시는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령시는 어르신 대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영양갱' 갱년기 프로그램과 '모바일헬스케어' 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구강건강 인형극'과 '건강한 돌봄 놀이터',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튼튼아이 성장교실'과 '영양플러스' 지원, 금주·금연구역 지정·관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전개했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9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번째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령시보건소는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수립'으로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025년에도 수상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치매 우수프로그램 기관으로 선정되어 세 번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령시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의 내실화와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8년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6년간 체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4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청남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연찬회'에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정신건강관리망 연계율,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등 7개 사업 1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심사가 이뤄졌으며, 보령시는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역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자살예방 멘토링·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에 참여한 아주자동차대학교 및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도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2025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회, 충남도 주관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며 "2026년에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치매, 한의약, 자살률 감소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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