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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전 세계 163개국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총회 마지막 날, 핵심 의제인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국제표준 개정안이 최종 승인됐고, '부산선언(Busan Declaration)'이 채택됐다.
부산선언에는 모든 관계자에게 도핑 근절을 위한 교육, 조사, 제재 노력 강화와 국제협력 강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선언문은 개최도시 부산에 깊은 감사를 표명하며, 부산은 글로벌 클린스포츠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편, 시는 총회 기간 중 WADA 위톨드 반카 회장에게 '클린스포츠 선언문 전달식'을 진행하며 공정한 스포츠 문화 확산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선언 실천의 첫걸음으로 내년에 KADA와 협력해 '아시아 청소년 클린스포츠 캠프'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이자 마이스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이번에 형성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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