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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O 부지 활용" 부산진구,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당선작 선정

반환된 미군 DRMO 부지 활용 조성
2028년 상반기까지 복합 체육센터 조성
수영장, 파크골프 등 다양한 시설 계획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5 15:00
1.문화체육과-부산진구, 개금동작 선정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 작품./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수년간 방치된 DRMO 부지를 활용해 2028년 상반기까지 생활체육 복합센터를 조성한다.

부산 부산진구는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에서 ㈜와이피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군에 공여돼 사용되다 반환된 미군 군수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DRMO) 부지를 활용해 생활체육 복합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접수된 4개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특성 및 실용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당선작은 DRMO 부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공간에 담고 삶과 문화의 공간으로 열린 스포츠파크를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실내 시설과 야외 체육시설 간의 높은 연계성 역시 주요 호평 요소였다.



개금동 레일스포츠파크 복합 체육센터는 국비 및 구비 등 총 27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설은 3958㎡ 규모로 6레인 수영장, 스크린 파크골프장, 다목적체육관, GX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이 가진 계획적 우수성을 잘 살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멋진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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