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관광객 88% 증가" 양산시, 통도사 미디어아트 빅데이터 성과

전년 대비 방문객 88.2% 증가 성과
외지인 비율 약 85%, 관광객 유치 입증
지역 내 소비 증진 방안 모색 필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5 15:53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 행사기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방문객 수와 주변 상권 소비가 크게 증가하며,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10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27일간 진행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도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양산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실제 행사기간 동안 총 30만 2306명이 통도사를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88.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지인 비율은 약 85%로 나타나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증명했다.

통도사 및 주변 상권 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92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증가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폭발적인 방문객 증가와 비교하면 야간 시간대에 진행된 행사 특성상 다소 낮은 소비 증가율을 보여주며, 향후 행사 연계 지역 내 소비 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잘 활용해 내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나은 행사 기획을 준비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