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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군에 따르면 11월 21일 보건소장이 의장실을 방문해 날짜 조정을 요청했고 의장이 12월 3일 개최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정책과장이 의장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군수 일정과 행사 여건을 공유한 끝에 일정이 확정됐다는 게 군의 입장이다.
4만 군민의 오랜 염원인 보건의료원 기공식에는 1000여명이 참석했고 국회의원과 하동군의회의장도 함께했다.
군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안전관리와 동선 정리를 위해 간부 공무원의 현장 배치가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의회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월 25일 공식 공문을 발송했으나 행사 전날까지 참석 명단을 받지 못했다.
하동군은 12월 2일 밤 예산심의 일정을 1시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의회는 거부했다.
군은 얼마든지 조율 가능한 일정에 대한 집행부의 간곡한 요청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보건의료원 출발이 정치적으로 불편해 적극적 협력을 하지 않는다는 오해 섞인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군은 군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의회와 집행부가 존중하고 협력하기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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