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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농촌공간 전문가 워크숍 1위···상·하반기 연속 최우수 영예

충남경제진흥원 주관 워크숍서 공간 분석·계획 제안 전 항목 최고점
농촌대상 표창 등 연이은 성과, 농촌정책 추진 역량 ‘탄탄’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5-12-07 09:14
청양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2025년하반기 농촌공간 현장전문가 육성 워크숍'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청양군 제공)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 현장전문가 육성 워크숍' 발표 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을 받았다.

5일 재단에 따르면 7월 상반기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도내에서 보기 드문 상·하반기 연속 수상으로 청양 농촌정책이 체계적인 분석 역량과 실행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3일 열린 하반기 워크숍에서 재단은 '청양군 농촌공간 재생활성화지역 설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재단은 생활권 기능 진단과 공간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군 단위 농촌공간계획의 방향성과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는 현실성을 갖춘 계획 제안과 논리적인 구성, 공간 분석의 정확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상반기 워크숍에서도 재단은 '청양군 중간지원조직 현황 및 SWOT 분석'을 발표해 중간지원조직의 정책 환경을 다각도로 짚으며 발전 전략을 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재단의 연속 수상은 단순한 정책 제안 수준을 넘어 현장 기반 행정 지원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여권 이사장은 "충남 시군 중간지원조직 가운데 상·하반기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원 체계와 꾸준한 학습 성과가 만든 결실”이라며 "발표에서 제안한 계획이 실제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전략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워크숍 성과와 더불어 '2025 충남농촌대상' 유공 표창에서도 3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요 수상자는 청양군마을만들기협의회 김승룡 회장, 청양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도지사 표창), 청양군청 농촌공동체과 안동성 팀장(경제진흥원장 표창)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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