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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충주와 손잡고 지역 소비 확대 나선다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고향사랑기부제·특산품 구매 등 협력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12-07 09:25
충주시청
충주시청.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지자체 협력 모델이 충주에서 새롭게 구축되며 지역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충주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에서의 소비를 확대하는 범정부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 특산품 구매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충주시에서 소비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경제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서로가 상생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970년 설립돼 인구·사회·경제 상황을 조사·연구하고, 사회보장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평가 등 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2005년부터 20년간 소태면 월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이어오며 농촌 봉사활동과 마을 축제 참여 등 지역과의 따뜻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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