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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S등급' 정부기금 88억 원 확보

기본 배분액 76억+인센티브 16억 확보. 스마트농업 충북소방대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투입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12-07 09:38
보은군
보은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자체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돼 총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소멸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재원으로, 지자체의 전략·성과·실행계획을 매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서면 검토 △현장 방문 △대면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스케일-업 보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청년(예비) 창업가 발굴, 초기 창업가 육성, 지역기업 성장 지원 등 기업·청년·신중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일자리 생태계 조성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S등급을 획득했다. 이 결과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인센티브 16억 원이 추가돼 총 88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기금은 △보은형 스마트농업 유통클러스터 조성 △충북소방교육대 건립 △지역활력타운(타운하우스·해피아이 행복놀이터) 조성 등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 사업과 △'스케일-업 보은' 프로젝트 등 인구 활력 및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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