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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고 예방" 부산시, 장산1·2터널 야간 1차로 통제 개시

12월 8일~1월 20일 야간 통제
22시~익일 05시 1개 차로 교대
재난사고 시 차량 진입 차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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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터널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 장산1·2터널이 재난 대비 진입차단설비 설치를 위해 야간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장산1, 2터널(해운대구 장산로)에 차량진입차단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차단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다.



교통 통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장산1, 2터널 상하행선 각 3개 차로 중 1개 차로씩(1, 3차선) 교대로 통제되며, 나머지 2개 차로는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만은 주간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추가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터널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꼼꼼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교통 통제 기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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