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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남 군수 시정연설<제공=남해군> |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846억 원 늘어난 13.6% 증가분으로 본예산 기준 처음 7천억을 넘어섰다.
일반회계는 6,121억 원으로 14.3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926억 원으로 9.14% 확대됐다.
군은 민생 회복과 핵심사업 추진을 중심에 두고 확장재정을 통해 지역 성장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도비 보조금은 농어촌기본소득 선정 효과 등으로 2,817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보다 360억 원 늘었다.
세출은 사회복지 2,098억 원과 환경 1,127억 원 그리고 농림해양수산 1,106억 원 순으로 편성돼 민생과 기반 정비에 무게가 실렸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698억 원과 기초연금 586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는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102억 원과 하수관거 정비 100억 원 등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어업인 수당 52억 원과 자연휴양림 40억 원 그리고 망운산 치유의 숲 조성 31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군청사 신축 213억 원과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36억 원 등 공공행정·관광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해저터널 연계 도로 기본계획 용역과 청년 정책 57억 원 등 미래 기반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예산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안은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예산은 방향을 제시한다.
변화는 집행이 증명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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