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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 부안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제13회 부안군 설숭어축제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09 11:54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3년 연속 나눔 실천
가수 진성이 최근 제13회 부안군 설숭어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부안 출신 가수 진성이 제13회 부안군 설숭어 축제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9일 부안군에 따르면 진성은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액기부를 이어오며 고향 부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축제장에서 진성은 메인 무대 공연을 통해 특유의 힘 있는 보컬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진성은 "고향 부안에서 무대에 설 때마다 따뜻한 응원과 정을 받는다"며 "그 마음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마다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시는 진성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복지·문화·청년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 사랑 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말 정산 반영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기부를 완료해야 하며 군은 연말을 맞아 제도 안내를 강화해 기부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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