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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선제적 예방

지역 주민 대상 홍보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2-09 11:51

신문게재 2025-12-10 5면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선제적 예방 활동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가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가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한 2차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보이스 피싱, 문자 사기, 기관 사칭 금융사기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9일 모양지구대에 따르면 고창읍 일대 전통시장, 아파트, 마을회관 등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출처 불명 문자 내 인터넷 주소 클릭 금지, ▲수사기관·금융기관 사칭 전화 즉시 차단, ▲비밀번호·인증번호 요구는 100% 사기 등 핵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 중이며, 스미싱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고령자 및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면 홍보와 안내 또한 병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신종 범죄 유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황문주 모양 지구대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지체 없이 112로 신고해달라"라며 "앞으로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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