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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주민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 '마음 활력 크래프트' 성료

공예-산책-명상 연계 프로그램-생활 기반 건강 모델 제시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5-12-09 07:41
사진 1. 마음 활력 크래프트
선문대가 진행한 '마음 활력 크래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주민이 벽공예를 하는 모습. 선문대 재공.
선문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권진백)이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와 함께 운영한 지역 주민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 활력 크래프트'가 큰 호응 속에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월 초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 자녀를 돌보는 학부모 8명이 참여했으며, 공예와 명상,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정서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에서 우울, 불안, 고립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 의료적 정서 돌봄 모델의 필요성에 주목해 룬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정서·심리 지원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전후로 HRV(심박변이도), 뇌파(EEG), 우울·불안 평가, 심리검사를 실시해 정서 변화의 객관적 데이터를 확인했다.

그 결과 HRV 증가와 우울·불안 지표의 감소, 뇌파 패턴 개선 등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경헌 HESPA 원장은 "공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와 회복을 경험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생활 기반 돌봄 모델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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