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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봉사 모임 ‘생선회’, 30년째 나눔 이어가며 지역사회 온기 더하다.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생필품 전달… “선한 영향력,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할 것”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09 08:58
제천시청 공무원 모임 생선회(生善會) 30년째 이웃사랑 실천
제천시청 공무원 봉사 모임 '생선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봉사 모임인 생선회(生善會, 총무 홍선영)가 올해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생선회는 최근 제천 지역 취약계층 3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 1000장과 라면 3박스, 쌀 20kg 3포, 햇반 3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선회는 제천시청 공무원 17명이 "살아(生)생전 선한(善) 일만 하며 살자"는 뜻을 모아 결성한 봉사 조직으로, 올해로 30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제천 대표 선행 단체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모아 친목 활동과 더불어 연말 물품 기탁, 계절별 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같은 오랜 기간의 묵묵한 실천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공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선회 회원들은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도 이웃에게 힘을 전하고자 시간을 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선회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이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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