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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등 실현" 영산대 RISE사업단, 청각장애인 댄스스포츠 성료

부산 배리어 프리 8주 프로그램
수어 통역·수어 강의로 진행
장애·비장애인 함께 교육 환경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09 09:08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이 최근 '청각장애인(했다.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이 '청각장애인(농인)과 함께하는 댄스스포츠' 강좌를 진행했다./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산RISE사업단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8주간의 맞춤형 '댄스스포츠'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교육 평등을 실현했다.

영산대학교 부산RISE사업단의 'Busan-Barrier Free 수요 맞춤형 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됐다.



특히 청각장애인(농인)들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는 부산농아인협회 소속 수어통역사들이 참여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으며, 영산대 헬스케어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직접 수어로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헬스케어학과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경휘 부산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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