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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호두 까기 인형' 공연 큰 호응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2-09 09:11
[전달보도자료] 25 호두까기인형 (3)
하남문화재단,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선보여 관객들 뜨거운 호응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연말을 맞아 클래식 발레 '호두 까기 인형' 공연이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일부터 7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대공연장)에서 총 5회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아름다운 동화를 기반으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소녀 '클라라'가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펼치는 환상적인 모험을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가족 관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발레가 낯선 관객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에 집중한 어린이 관객들은 "눈이 진짜 내리는 것 같았다", "만화에서 보던 크리스마스 세계에 들어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부모 관객도 "아이와 함께 처음 공연을 보았는데,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좋았으며, 연말에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공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하남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시즌 대표 공연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이어 케미콘서트 '테이X정인', 송년음악회 '장 완벽한 엔딩' 등 장르의 공연을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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