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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농촌지역에 방치된 빈집 실거주 가능한 주택으로 리모델링을해 입주자를 모집한다(장곡면 신풍리 농가) |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홍성읍 오관리, 결성면 용호리, 장곡면 신풍리, 홍동면 효학리 등 4곳이다. 이들 주택은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됐다.
이번 모집은 10월 갈산면 운곡리 주택의 입주자 모집에 이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홍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방치된 빈집을 재활용해 실수요자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주택 내·외부 마감공사와 취사·위생·난방설비 등 실거주 요건에 맞춘 전반적인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방치됐던 빈집이 활용 가능한 생활형 주택으로 탈바꿈하면서,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게 새로운 주거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신청은 22일까지 홍성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에서 접수한다. 세부 신청 방법과 심사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0월 갈산면 운곡리 입주자 모집 사례를 통해 많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4호 공고도 지역 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해 정주 기반을 확충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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