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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교육청은 10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교육청 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2025년 인성교육 사업 성과 발표와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의견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와 '언어문화개선 우수 수업사례·수업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분임토의에서는 'AI·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교육과 인성교육의 방향'을 공통 의제로 다루며, 언어문화개선 방안 및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과 실행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AI·디지털 전환 시대에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 다(多)품은 인성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종합해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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