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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300명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 1월 한 달간 16회 과정 운영…공익직불제 교육도 병행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5-12-09 10:18
농업기술센터 전경1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영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 6일부터 30일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1300명의 홍성군민과 관내 농업인이 교육 대상이다. 센터는 벼·고추·딸기·마늘 등 지역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매 교육마다 공익직불제 교육을 병행해 농업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 6일 '농업인 리더 과정'을 시작으로 딸기육묘, 마늘재배, 스마트팜기초, 과수 병충해 방제 등 품목·분야별 전문과정으로 구성된 통합교육이 실시된다. 11개 전 읍·면의 수요에 맞춘 작목별 순회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한해 영농 방향을 설정하고, 최신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지역 농업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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