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박차…여가·체육환경 개선

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각종 공공체육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체육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모시래 어린이놀이터, 야현체육센터, 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 신니·노은면 파크골프장 등 주요 공공체육시설을 잇달아 준공하며 생활체육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모시래 어린이놀이터는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찾는 등 대표 가족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평일에도 어린이집 단체 방문을 중심으로 하루 200~300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은 다이브 페스티벌, 충주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며 활용도를 높였으며, 신니면 파크골프장 또한 노년층의 많은 이용 속에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26년에도 야현체육센터 4월 정식 개관, 노은면 파크골프장 상반기 개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천후 론볼·테니스장, 반다비체육센터, 탄금축구장 개보수 등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삶의 질을 꾸준히 높여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도시 충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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